백지영, 걸그룹 마마무 눈물 쏙 빼게 한 사연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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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백지영’. [사진 메이킹 영상 캡처]

‘마마무 백지영’.

가수 백지영(38)이 신인 걸그룹 마마무 멤버들을 호되게 야단쳤다. 멤버들은 눈물을 쏙 뺐다.

마마무는 데뷔앨범 타이틀곡 ‘Mr.애매모호’ 음원 공개와 더불어 18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 ‘star player from 마마무(MAMAMOO) with 백지영’이라는 글과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백지영은 촬영장을 급습했다. 싸늘한 표정으로 등장해 마마무 멤버들에게 “제대로 해줘”라고 주문한 뒤 모니터링을 했다. 백지영은 마마무의 열창에도 불구하고 실망하는 모습으로 머리를 갸웃거리다, 노래가 끝난 뒤 “나한테 뭘 보여주는 거야?” “되게 기대 했는데” 등 만족스럽지 않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다시 한번 노래할 것을 주문했지만 두 번째 역시 시종일관 싸늘한 표정으로 무대를 지켜보다가 “다들 너무 자기만 튀려고, 예쁘게만 보이려 노력한다”며 돌직구를 쏟아내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현장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하지만 이날 독설은 백지영이 직접 준비한 마마무의 몰래카메라 였다. 몰래카메라임이 밝혀진 후에도 마마무 멤버들은 쉽게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채 멍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다가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한편 화려한 특급스타들의 지원사격 속에 데뷔한 마마무는 18일 정오 온·오프라인에 타이틀곡 ‘Mr. 애매모호’가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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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백지영’. [사진 메이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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