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은 원내교섭단체구성 정원수를 넘는 22명의 당선자를 냈으나 27일 현재 국회무소속의원회에는 불과 7명만이 등록.
등록한 의원은 10대에 재선된 권오태·손주항 의원과 신민당 공천에서 탈락됐다가 당선된 오세응·박찬·한병채 의원 및 최치환·박정수씨 등 7명이며 김진만·이후락씨 등은 아직 연락조차 없다는 것.
무소속의 한 관계자는 『아직 무소속의원회에 정식 입회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찾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며 『공화당과 신민당의 움직임으로 보아 원내교섭단체 정족수인 20명선 까지 무소속에 등록할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