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원 25명 취임식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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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7일 있은 대통령취임식에 신민당에서는 전보다 훨씬 많은 약25명의 의원이 참석.
불참한 이기택 사무총장은 『총대의원 「리셉션」에 참석했던 의원들에 대해서도 당내에서 말이 많았는데 당 지도층 인사들이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한데 대해서는 야당성의 차원에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
그러나 참석한 채문식 의원은 『국가원수가 취임하는데 초청장이 왔으면 특별한 이유 없이 거부할 것은 못된다』고 응수했다.
참석자는 이철승대표를 비롯해 고흥문·이충환·김재광 최고위원 등과 이민우·김원만·송원영·박일·한건수·김은하·한영수·이상신·신상우·박용만·천명기·채문식·김윤덕·박해충·고재청·엄영달·박병효·진의종 의원 및 낙천으로 신민당을 떠난 한병채·박찬 의원, 10대 당선자인 김승목·임종기·김동욱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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