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 환영할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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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는 26일 사실에서 박대통령이 김대중씨를 포함하여 약4천명을 사면키로 한 것은 『가장 환영받을 조치』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한국안에서 인권이 제약당하는 것은 한국이 북한으로부터의 무력침공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타당성을 얻어왔으며 미국은 한국에서 군사적으로 확고한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모니터」지는 「카터」대통령이 성급한 철군정책을 수정했지만, 당초 계획은 지나치게 무모한 것이 분명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이 대학과 국교를 단절한 이후 한국은 더욱 공포심을 갖게될 것이고 그 결과 국내 체제도 더욱 강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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