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연 경북지사|소득증대성공, 17년만에 환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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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61년 문경군수로 지방행정에 발을 들여놓은 뒤 17년만에 금의환향했다.
10개월 동안 강원도정을 맡으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밭작물 소득증대행정을 펴 고랭지 소채재배·옥수수신품종 도입 등으로 밭작물소득을 쌀 소득의 97%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강원도내, 특히 영동고속도로변의 초지 자원을 이용한 축산진흥·설악산 신단지 조성 등 관광진흥을 서두르다 끝을 보지 못하고 자리를 바꿨다.
직장에서는 지극히 부드럽게 부하직원과 잘 어울리면서도 일의 결과를 놓고는 매섭다. 부인 정정희 여사(51)와의 사이에 2남4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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