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달용 치안본부장|경찰지휘관 고루 거친 정보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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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만 경찰의 총수로 임명된 신임 손 치안본부장(제4대)은 63년 육군소령으로 예편, 경찰에 투신한 뒤 경찰일선지휘관을 고루 거쳐 수도 경찰의 책임자로 3년7개월간을 재직. 역대 시경국장 중 최 장수를 기록한 인물. 군 시절에도 군사정보부 기획과장 등을 역임한 정보통이다.
꼼꼼하고 날카로운 반면 부하들에겐 자상한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다.
부임 고민경 여사(44)와의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낚시와 등산. 운동 중 가장 즐기는 배구는「프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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