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이근호 이영표 "정확하게 결과 예언…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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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호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초롱이’ 이영표가 다시 한 번 예언을 적중시켰다.

이근호는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 전에서 후반 22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에 이은 러시아 골키퍼의 실수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이영표는 “70분까지 무득점으로 잘 막아내면 이근호가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이근호는 박주영을 대신해 후반 교체 투입됐다.

이영표는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의 몰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실제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네덜란드에 1대5 참패를 당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잉글랜드 경기 역시 이영표의 예언대로 2-1로 끝났다.

그러나 후반 28분 러시아의 교체 선수 알렉산더 케르자코프의 동점골로 양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승점 1점을 얻어 벨기에에 이어 H조 공동 2위에 올랐다.

온라인 중앙일보

‘이근호 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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