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AP "수비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 아쉬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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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은 한국의 수비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했지만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AP통신은 경기 후 “공격에서는 허술함을 전혀 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국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5실점을 하며 수비 불안을 드러냈다.

이어 AP는 “한국은 최근 평가전 5경기 중 4경기를 졌다”며 “패인은 조잡한 수비와 골 결정력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1실점만 한 것을 보고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AP는 공격 부족에 대해서 박주영(29·왓포드)을 부진을 꼽았다. AP는 “아스널에서 실망스러운 3년을 보냈던 박주영은 이날 결국 후반 11분에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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