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우 경제 「팀」마지막 회의…6개 안건 7분만에 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남덕우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이 이끄는 경제 「팀」은 21일 마지막 경제장관회의 (제62차)를 했다.
금명간 대폭개각이 단행될 것이고 대상은 경제각료가 대부분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진 터라 장관들은 착잡하면서도 약간 상기된 표정들.
79년도 산은 업무계획은 6개 안건을 불과 7분만에 해치워 회의는 최단시간을 기록.
이 자리에서는 개각에 따른 인사말들은 없었는데 다만 민병권 교통부 장관이 『우리 망년회나 합시다』고 농담을 건네 침울한 분위기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부총리 물망에 오른 신현확 보사부 장관에게 주변의 눈길이 모아지기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