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공수교는 반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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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모스크바 21일 로이터합동】소련은 21일 미·중공 수교결정을 발표한 양국공동 성명에 소련에 겨냥한 것이 분명한 『반패권 조항』이 포함된데 분노를 표시하고 미·중공 수교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카터」 미국 대통령의 입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힘으로써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 제2단계 미소 전막무기 제한협정 (SA·LTⅡ)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이 새로운 진통을 겪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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