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의 폭설로|12개 지역 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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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동지방에 내린 폭설로 전수가 부러지거나 전선이 끊기는 바람에 강릉시 죽촌동·운정동등 10개 지역과 명주군 강동면 심곡·안인천등 모두 12개 지역 1천5백 가구에 전기가 끊겨 3일째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한전강릉지점은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으나 제설작업이 늦어 21일 하오 늦게나 복구될 것같다고 밝혔다.
또 20일 상오 5시쯤 강릉교육대학의 실내체육관 (건평 6백평)지붕이 무너져 3천여만원의 피해를 냈고 경포지구 송정·초당동일대의 40∼50년생 풍치림 해송 1백여 그루가 부러지는등 곳곳에서 나무가 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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