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탄 목표미달 8만t…동자부, 탄광에 독려 반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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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력자원부는 금년도 석탄 생산목표 1천8천만t의 달성을 위해 생산 독려 반을 탄광으로 파견하는 등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대로 나갈 경우 아무리 사력을 다해도 5만∼8만t의 목표 미달을 가져올 전망이다.
1천8백만t은 지난 76년부터 계속 책정한 목표였으나 ▲76년 1천6백40만t ▲77년 1천7백25만t으로 연2년 목표에 미달했기 때문에 금년만은 기필코 달성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12월중에 국회의원 총 선이 실시된 데다가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결정되어 생산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 성이 높아 실무진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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