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사 4천6백39명 접견…하루 평균 16명 꼴|박 대통령 올 한해에, 청원도 1만3천8백 건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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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국내 인사 4천2백90명, 외국 인사 3백49명 등 모두 4천6백39명을 접견, 하루 평균 16명을 만났고, 같은 기간의 출장은 1백26회, 총 출장 거리 1만5천1백92km로 하루 평균 53.7km(1백34리)를 다닌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 공보 비서실의 발표에 따르면 접견 인사 중에는 ▲공무원이 2천5백47명으로 54.9%를 차지하며 ▲정치인 5백3명 ▲민간인 6백76명 ▲단체 5백64명으로 분류된다.
같은 기간 박 대통령이 접수한 청원은 1만3천8백6건, 서신은 7천89건 등으로 모두 2만8백95건이며 그중 1만1백19건을 직접 처리하고 1만7백76건을 관계기관에 이첩, 처리했다.
접수된 청원을 유형별로 보면 민사가 1천2백68건 (9.2%)으로 제일 많으며 서신은 개인 편지가 4천6백93건 (66.2%)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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