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상의회장 국회 진출하면 4단체장 자리바꿈 따를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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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태완선 대한상의 회장이 유정회로 진출하는 것을 계기로 경제 4 단체장들의 자리바꿈 가능성에 대해, 경제계는 비장한 관심을 표명.
태 회장의 79년 5월을 비롯, ▲박충훈 무협회장 내년 3월 ▲ 정주영 전경련 회장 78년 12월 ▲김봉재 중소기업 중앙회장은 80년 2월이 각각 임기 만료.
박 회장은 3년의 임기 중 2기를 중 임하여 73년이래 6년 간 재임했고 정 회장은 2년 임기중 초임이며 김 회장은 69년이래 10년 간 재임해 오고 있다.
경제 단체의 장이 거의 부총리를 거친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경제계는 향후 상의 회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정계 개편과 아울러 경제 단체에도 새 바람이 일지 않겠느냐는 점에서 사태 추이를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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