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자유중국 창구 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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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18일 AP 합동】미국은 자유중국과의 단교에도 불구하고 방위 조약을 제외한 무역·경제·기술협력·항공·관세·문화 등 자유중국과의 모든 기존 조약 및 협정을 계속 유지, 준수한다는 방침 아래 대 자유중국 창구 역할을 할 민간 기구「아시아·아메리카·서비스」공사 창설을 검토 중이며 또 내년 4월까지 대만 주둔 미군 7백50명을 전면 철수하고 3천6백만「달러」상당의 대만 비축 군 장비 대부분도 태평양의 다른 미군기지로 이동 비축할 것이나 대만에 대한 선별적 무기 공급은 계속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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