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처우받는 동포에|예수의 위로가 함께 하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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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5일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쁜 소식이라고 함은 그가 이 세상의 가난한자들, 억눌린자들, 병든자들, 포로된 자들의 친구이며 저들을 해방시켜주는 구세주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소망을 잃은 자들에게 소망을 주고, 굶주린자들을 배부르게 하고, 갇힌자들을 풀어놓아 주시는 분이「그리스도」이며, 성탄절은 그가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고 신앙을 고백하는 계절』이라고 강조했다.
「메시지」는 이어 『이 시간 억울한 처우를 당하고 눈물과 한숨을 짓는 동포들과 옥고를 치르는 형제자매들이 있다』고 말하고 「그리스도」의 위로와 격려가 그들과 함께 해주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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