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금융 재 할 비율 내년부터 10% 올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통화 당국은 내년부터 수출 금융 재 할 비율을 10%「포인트」인상, 시행할 방침이다. 14일 통화 당국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 금융을 원활히 지원하고 시중 은행의 자금 사정을 완화해 주기 위해 수출 금융에 대한 한 은의 재할인 비율을 현재의 70%에서 80%로 인상할 방침이며 내년 초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 할 비율 인상으로 한 은에서 3개월 기준 8백90억 원의 대금이 더 풀려 나가게 돼 시중 은행들의 자금사정이 크게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은 금융 긴축의 일환으로 금년 초에 수출 금융 재 할 비율을 80%에서 70%로 인하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