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도강한 해병대의 선봉 중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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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5·16」 새벽 한강 인도교를 돌파한 혁명군 선봉 해병대의 선봉 중대장이었다.
당시 도하 전투 때 부상을 입은 유일한 장교다.
해병대령 예편 후엔 18년 간 중앙 정보부에서 일했다. 열혈 남이지만 지난 8월 폭우 때 등교 학생 18명이 배가 뒤집혀 희생되자 유가족을 찾아가 함께 우는 순박한 일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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