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출신의 야심 형…구속 중 당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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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광주지법 판사를 그만둔 뒤 수년간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막강한 재력으로 철저히 기반 구축을 해 온 야심 형.
고흥에 김해 김씨 회관까지 지으면서 문중 표를 규합했고 신민당 이중재 의원의 뿌리깊은 지반인 보성에 까지 침투, 와해작전을 펴서 결국 성공.
유권자에게 돈을 쓴 것이 문제 돼 선거사범으로 구속이 돼 있고 이 사유가 당선 또는 선거 무효로까지 발전할는지 두고 볼일이며 또 신민당 이 의원이 어떻게 대응할는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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