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조씨 돈 받은 의원 4명 안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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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 특파원】4명의 현직 미 하원의원이 전 주미대사 김동조 씨로부터 뇌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원 윤리 위는 미국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그 명단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브루스·캐퓨토」의원이 13일 주장했다. 「캐퓨토」의원은 이들 4명의 의원들이 이제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다고 말하고 의회 모독 죄에 걸리기 때문에 이 명단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원 윤리 위의 한 소식통은 이 정보 보고가 국가 안보 국이 한국 관리들의 전화를 도청해서 얻은 정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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