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서류를 만들어 중동취업 알선기도 코란회사 대표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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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김진우검사는 13일 허위서류를 만들어 3백90명을 중동에 불법으로 취업시키려던 「코란」주식회사 대표 김규택(50)·업무과장 유상태씨(29)등 2명을 공문서 변조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해 1월「아랍」토후국 「두바이」「아즈만·코리아」회사·「사우디아라비아」의 「알사파이」건설회사등 2개 회사와 근로자 공급계약을 맺은뒤 마치 전기도급계약을 맺은 것처럼 계약서를 변조, 운전사·중장비정비공등 3백90명의 근로자를 모집, 노동청이 발행하는 교육필증과 근로계약서를 가짜로 만들어 이들 근로자를 출국시키려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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