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정상회담 1월 중순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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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 11일 AFP 동양】미·소 양국은 그 동안 제2단계 전략무기 제한협정(SALT) 체결 협상에 장애가 되었던 주요 문제들을 완전 타결 짓고 내년 1월 중순께 SALT2 체결을 위한 미·소 정상회담을 「워싱턴」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사이러스·밴스」 미 국무장관과 「안드레이·그로미코」 소련 외상이 최종적인 SALT2 협상 마무리와 정상회담 개최준비를 위해 오는 20일게 「제네바」에서 외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이날 발간된 최근호에서 「밴스」 장관과 「아나톨리·드브리닌」 주미 소련대사가 지난주 이틀간 미 국무성에서 회담을 갖고 잠정적인 SALT2안의 합의에 도달함으로써 지난 2년간 미결 상태로 남아있던 SALT2 협상현안이 완전 타결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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