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2백 해리내 입어권을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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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호 어업회담이 지난 3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려 호주의 2백 해리 안에서의 우리 어선의 입어권을 획득하고 수산 합작진출을 할 수 있는 내용의 어업 협정에 가 서명했다고 외무부가 11일 발표했다.
호주 정부는 지금까지 우리 어선의 기항 또는 시험조업을 금지해왔으나 이번 협정 체결로 호주 근해 입어권 확보는 물론 원양어업의 남태평양 진출에 큰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외무부당국자가 설명했다.
호주 정부는 곧 우리 나라에 할당할 어획 「쿼터」를 통보해 올 예정이며 우리 나라 2개 회사가 호주정부에 신청중인 어업합작 문제에 대해서도 곧 승인할 의사를 표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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