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용지 56장을 선관위원이 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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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울산】투표일인 12일을 전후해 이곳에서는 후보 운동원들간에 충돌, 폭행사고가 발생하고 「데모」가 벌어졌는가 하면 투표소 선관위원이 투표용지를 소지하고 있다가 야당 측에 발각되는 등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12일 상오 7시 30분쯤 울산시 신정동 제1투표소에 선거관리 위원 권복구씨(42·신정동 1203번지)가 투표용지 56장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신민당 측 참관인이 적발, 신민당 측은 권씨를 지구당 사무실에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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