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인기 큰 장어피 지갑, 대량 수집 잘 안돼 주문 못 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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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부터 동서교역 등이 국내 개발품으로 수출을 개시한 장어피 지갑이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나 원자재인 장어피의 대량 수집이 안돼 미처 응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유럽」등지로 수출된 이 지갑은 해외시장에서 고급품으로 인정받아 보통 지갑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데 11월말 현재 1백 5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
해외 주문이 쇄도하자 이제까지 폐기처분 됐던 장어피가 달리기 시작, 미처 대지를 못하는 실정인데다가 으례 나타나는 현상인 일부 국내업체들의 「덤핑」수출까지 벌이고 있어 질서있는 수출이 요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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