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빨래도 해봤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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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0일 전곡에서 열린 포천-연천-가평-양평구의 마지막 합동 연설에서 오치성 후보(공화)는 『미국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밥도 해보고 빨래도 해 봤으며 대학에서 3년간 공부도 해 세사를 두루 겪었다』며 『일등 국회의원 뽑아 1등 군민 대접을 받자』며 지지를 호소.
이에 대해 전 공화당 지구당 조직부장이었던 편복우 후보(무)는 9대 때 이 지역이 무투표 당선구였던 사실을 지적. 『이번에 내가 출마하지 않았더라면 이곳은 14년간 주권 행사를 못하게 될 뻔했다』며 『좋은 음식도 자꾸 먹으면 식상한다』며 새 인물을 뽑자고 역설. 천명기 후보(신)는 『다른 후보에 대해선 말 않겠다』며 신민당에 3분의 1의석을 달라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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