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론」최고금리, 19%로 대폭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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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융통화 위원회는 7일 은행간 대출인 「콜·론」의 최고금리를 현행 연 22·0%에서 19·0%로 대폭인하 키로 의결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시중은행의 계속되는 초과자금 수요로 인해 「콜」시장 금리가 22%인 최고 이율에 고정화되고 있어 차입은행과 대출은행간의 손익 불균형이 심화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지금까지 5개 시은과 외환은 등은 고리의 「콜·론」으로 만성적인 지준금 부족을 메워온 반면, 국민·주택·중소기은 등 3개 특수은행은 재형저축·주택부금 등의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고 금리의 대 시은 대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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