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선 사건 조사, 미 하원 윤위 종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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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7일 AP 합동】미 하원 윤리위원회는 한국의 대미 의회 「로비」활동에 김동조 전 주미 한국 대사와 신원이 비밀에 붙여진 6명의 미 하원 의원들이 관련되었는지에 대해 아무런 최종결론을 내리지 않은 채 이른바 한국의 대미 의회 매수설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하원 윤리위원들은 6일 8대 0으로 승인된 윤리 위원회의 한국 「로비·스캔들」에 관한 최종보고서는 한국 「로비」사건과 관련, 4명의 하원의원들이 수회했을지 모르며 다른 2명의 하원의원들도 관련되었을지 모른다고 밝히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하고 「브루스·캐퓨터」 의원(공·뉴욕)이 이들 의원 6명의 명단을 밝히도록 주장했지만 최종 보고서에는 이름이 삭제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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