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 새 전지 개발|서독 본 대학 빌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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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독 「본」 대학 물리학 학과장 「볼프·빌슈티히」 교수는 「알루미늄」과 신선한 공기를 전극으로 사용하고 소금물을 전해물로 하는 사실상 영구적인 새 전지를 개발.
이 전지는 다공성의 막을 씌운 장자를 대기 전극으로 하여 구멍을 통해 산소가 들어가 OH기를 형성, 이 속에 포함된 전하가 소금물을 통해 「알루미늄」극으로 가 화합, 전기를 방출토록 한 것.
이 새 전지는 「알루미늄」 전극을 필요할 때마다 교체할 수 있어 사실상 영구적이며 아연과 탄소를 이용하는 재래식 건전지에 비해 5배의 「에너지」를 생산할 뿐 아니라 원료가 싸고 풍부하여 가격도 지극히 저렴한데 현재는 한족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트랜지스터·라디오」나 「플래시」 같은 휴대용 장비에는 쓰지 못하고 고정 장비에만 사용되고 있다고. 【D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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