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서도 망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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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선수단으로 온 북한 「올림픽」위원장 김유선은 도착직후 몰려든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도 입을 잘 열지 않았으며 오히려 데리고온 영어통역이 하지 않는 말을 지껄이기도.
특히 옆에 있던 부단장이라는 이창수는 우리 기자들이 영어로 질문하자 『이 아이들은 조선말 몰라』하며 시비를 거는 듯한 어조를 보이다 바로 영문성명서를 꺼내 나누어주어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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