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10명만 초청|북한, 세계탁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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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북한이 내년4월 평양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16개국에서 파견할 외국심판65명중 10명만을 초청하겠다고 결정함으로써 나머지 55명의 심판이 평양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북한은 중공심판4명과 다른 지역심판 6명만을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로이·에번즈」국제탁구연맹 (ITTF)회장은 국제대회를 개최할때 심판전원중 적어도 3분의1은 외국심판으로 충당하는 것이 「유럽」의 관례라고 지적, 만족스럽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나 특별한 규정이 없으므로 그러한 결정은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북한은 심판문제가 자신들의 소관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하고있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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