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건전노래보급|문교부, 백25곡 각급 학교에 배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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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위한 「밝고 맑은 우리노래 부르기대회」가 5일 하오 서울유관순기념회관에서 박질현문교장관, 이창갑서울시교육감등 관계인사와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2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서울시내 16개학교 합창단 9백90여명이 국내외 건전가요 33곡을 불렀고 당곡국민교 어머니합창단도 찬조출연, 「물새알 산새알」을 불렀다.
장충여중합창단이 「카프리섬」, 이대부고합창단이 「농부가」를, 그리고 마지막 순서인 「조국찬가」를 부를 때 참석자전원이 손뼉을 치며 합창을 하기도-. 문교부는 국내외 건전가요 1백25곡을 실은 「밝고 맑은 우리노래집」을 일선학교에 배포, 음악시간에 가르쳐 운동회·소풍등 각종 행사때 부르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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