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국인 갱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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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시애틀(워싱턴)29일AP합동】재미한국인「갱」단이 교포들이 경영하는 사업체들을 공갈·협박, 금품을 갈취하는 사건이 미국경찰에 의해 적발되어 수사를 받고있다.
「시애틀·타임스」지는 28일 「사우드다코타」에서 재미교포 오세규씨가 경영하는 중국음식점이 불에 탔으며 이 화재사건이 일부한국인 기업체들을 괴롭히고 있는 금품갈취「갬」단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보도하고 오씨가 경영하는 중국음식점에 불이 나기 2일전 「시애틀」의 한 한국인 「갱」단 소굴에서 이 방화 계획이 논의되었음이 한 목격자에 의해 「피어스」군 경찰에 제보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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