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체계 확립 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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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는 중화학 공업의 추진과 경제규모의 팽창에 따른 교통수요가 대단위·대량화 및 중량화 될 것이 분명하여 수송체계의 효율화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지적, 90년대를 위한 장기 종합 수송체제를 확립하여 효율성이 높은 방향으로 수송 정책을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상의는 29일 발표한「수송수요 구조와 수송부문의 발전」이란 보고서를 통해 수송력의 증강은 바로 국력의 증강과 같다고 지적, 수송 수단·공로·철도·항공·선박 등의 기존시설과 장비의 개량 보수는 물론 수송력 증강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키 위해 수송 수요의 예측 및 기초자료의 수집이 무엇보다도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수송부문의 전문 인력양성과 확보를 위한 대책수립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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