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문 안 9개 호텔 예식장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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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예식부를 부설하고 있는 4대문 안의 9개「호텔」측은 27일 업자회의를 열고 서울시 권유대로 30일까지 예식부를 폐업, 다른 용도로 쓰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들 예식부 시설을 회의실 또는 「호텔」방 등으로 전화하는데 필요한 행정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17일 이들「호텔」에 대해 「호텔」예식부가 교통소통을 크게 방해하고 호화예식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11월말까지 자진 폐업토록 종용했었다.
예식부를 없애기로 한「호텔」은 다음과 같다.
▲「라이온스·호텔」(대표 호성춘) ▲「로얄·호텔」(강대식) ▲세종「호텔」(최옥자) ▲「아스토리아·호텔」(이종민) ▲조선「호텔」(차일종) ▲천지「호텔」(오익선) ▲「퍼시픽·호텔」(이지재) ▲풍전「호텔」(홍동진) ▲ 「프레지던트·호텔」(박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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