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은 형제 국회 안 드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양일동 통일당 총재는 27일 기자회견에서『이번 선거가 정권교체와는 직접 관련이 없으나 지지도 여하에 따라서는 정권 교체의 전도를 밝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통일당의 참여변을 일석.
투표 참관인이 제3당에게는 한사람밖에 허용되지 않은 점을 들어 양 총재는『공화·신민 양당의 형제 국회를 구성하려는 저의에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냐』고 했고『정부는 공명선거를 호언 장담하지만 선거 앞두고 부정선거 하겠다는 정부가 있었느냐』고 반문.
그는『우리 당이 9대 때는 행정 선거로 3석에 그치는 인위적 참패를 당했으나 10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