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구주통화제도> 내년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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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본=이근량 특파원】EC(구주공동체) 9개국 장상 회의가 단20일「브라질」에서 개최되어 EMS(구주통화제도)를 지난7월 EC수뇌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내년 1월1일부터 발족시키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봄으로써 EMS가 정식 발족된다.
EC 장상 이사회는 EMS정식 발족에 관한 구체적 사항으로 ▲EMS의 외환변동폭은 현행「스네이크」(EC공동 플로트=복수통화에 의한 환율 변동 대)와 같은 수준인 상하 2.25%로 하지만 일부 약세 통화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상하6%의 변동폭을 인정하며 ▲EMS발족 6개월 후인 내년 7월초에 이 같은 제도를 재검토하기로 대체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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