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29일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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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24일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일(12월12일)을 공고한다. 이에 따라 총선에 나설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해당선거구에 상오9시부터 하오5시 사이에 후보등록을 하게 된다.
선거운동은 후보등록과 함께 시작되고 투표하루전인 12월11일에 끝나는데 후보들은 ▲합동연설 ▲현수막 설치 ▲선전벽보 ▲선거공보에 국한해서 운동을 하도록 되어있다.
선거는 공영제로 실시돼 후보는 등록 때 기탁금을 내게되는데 기탁금은 정당추천자가 3백 만원, 무소속이 5백 만원이다.
정 당원이 무소속으로 입후보하려면 선거일공고 3일 후인 오는27일까지 탈당해야한다.
공화·신민·통일당은 선거일 공고에 즈음해 각각 중앙과 지구당에서 선거대책기구를 가동시켜 당원단합대회, 당원훈련, 입당 권유 등 형식으로 법에서 규정한 이외의 방법으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게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77개 지역구에서 2명씩 1백54명을 선출하고 의원정식의 3분의1인 유정회 의원 77명은 따로 대통령 지명에 의해 국민회의 대의원이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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