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연원노룻은 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0일 기자회견한 이철승 신민당대표는 지난 6년을 희고, 『지난 6년간 민생안정을 위해 부당한 통제와 부조리에 대항, 도둑은 못 잡아도 도둑이야 소리치는 방범대원노릇을 충실히 해왔다』고 했다.
통일당측이 이번 총선에서 제휴할 것을 제의해온데 대해서는 『진심이 아닌 입으로만 제의한 것이며 반찬먹은 강아지처럼 여당은 공격 않고 신민당만 공격한다』며 거부.
그는 이번 총선의 주구호가 김수한 의원의 창작품인 『진짜민심 보여주자』이며 부구호는 『공화 위에 재벌 있고 신민 위에 서민있다』고 소개.
회견에는 최고위원 중 김재광 위원만 배석했고 김수한 의원 등 현역의원 12명이 배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