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50% 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도로포장의 주원료인 「아스팔트·피치」가 크게 달려 서울시가 벌여 놓은 1백50여건의 도로건설공사 및 보수공사의 절반 가량이 중단위기에 놓였다.
서울시는 15일 이에 따라 「아스팔트·피치」공급량을 현재의 배로 늘려 우선 배정해 줄 것을 동력자원부에 긴급 요청했다.
서울시 당국에 따르면 금년에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에 필요한 「아스팔트·피치」는 8만여「드럼」으로 1일 평균 1천5백「드럼」이 있어야 하나 11월 들어 실제 반입량은 절반도 안 되는 7백여「드럼」밖에 안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