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B330 시리즈', 물 한 방울의 매직 … 불필요한 백스핀 줄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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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30 시리즈’는 비거리는 증가하고 백스핀량은 감소했다. [사진 석교상사]

석교상사가 2014년형 브리지스톤 골프 공 ‘B330 시리즈’를 선보였다.

 B330 시리즈에는 ‘하이드로 코어(Hydro Core)’라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제작 과정에서 물 한 방울을 첨가해 코어의 안쪽은 부드럽게, 코어의 바깥쪽은 단단하게 그라데이션을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첨가된 물이 코어의 밀도를 높이고, 임팩트 시 고반발을 일으킨다.

 또 ‘듀얼 딤플 테크놀로지(Dual Dimple Technology·이중딤플)’를 적용해 공기의 저항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완만한 내림 각을 형성시켜 비거리를 증가시켰다.

 New B330 시리즈는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105마일 이상의 스윙스피드를 갖고 비거리를 중시하는 골퍼를 위한 ‘B330’, 105마일 이상의 스윙스피드를 가졌으면서 스핀 콘트롤을 중시하는 골퍼를 위한 ‘B330-S’, 105마일 이하의 스윙스피드를 갖고 비거리를 중시하는 골퍼를 위한 ‘B330-RX’ 등이다.

 B330 시리즈는 다른 골프 볼과 비교했을 때 드라이버 비거리는 약 4m 증가했으며 백스핀량은 100RPM 감소됐다는 게 회사제의 설명이다.

 가격은 8만원. 제품 문의는 02-558-2235.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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