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정 4강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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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해 전 한국선수권대회의 여자 단식 우승자인 차은정(농협)은 10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제16회 강성태배 쟁탈 초청 「테니스」 대회 단식 준준결승에서 강력한 「스트로크」로 황연희(국민은)를 2-0으로 격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퇴조의 김문일(산은)은 상승세의 박대일(중대)에 2-1로 힘겹게 역전승, 전 한국선수권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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