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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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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남다른 창의력과 열성으로 진해시를 77년도 반상회 운영 전국 최우수 시로 만들었다.
75년 11월 동사무소에서 본청 새마을 상황실로 자리를 옮기면서 반상회 조직을 시정의 침투와 주민 단결의 구심점이 되도록 온갖 힘을 쏟았다.
우선 불합리하게 편성된 8백22개 반을 9백11개 반으로 재편성하고 반상회를 통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줌으로써 참석율을 90%이상 끌어올렸다.
여좌 2가동 8통5반의 경우 휴지 및 고물 수집 운동을 추진. 1년 동안 23만원의 실적을 올려 작년 8월 내무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반 조직을 기초로 한 「동별 자랑 갖기」운동 을 창안, 청소 잘하기·체납 시세 없애기 등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민간의 유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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