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대표 정인욱)이 지난 6월에 준공시킨 포항중공업 공장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으로써 연간 3천만「달러」에 달하는 대형 강재 수입 대체가 가능케 됐다.
내외자 1백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공장은 그 동안의 시험 생산을 거쳐 최근에야 양산 체제에 들어갔는데 종래 수입에만 의존해 왔던 철도용 「레일」을 비롯 「앵글」·「라운드·바」·대형 「아이빔」 등 15만t을 생산.
동사는 이 공장의 정상 가동에 이어 내년부터 81년까지 각종별 생산 능력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시트·파일」·H「빔」 등의 생산 설비도 갖춰 생산 규모를 50만t으로 늘릴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