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일 합동】미국무성은 장차 한미간의 공동 관심사에 관해 보다 효율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내년초 한미 정책 기획 협의 기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국무성 대변인이 9일 밝혔다.
차관 보급으로 구성될 이 협의 기구 설치안의 주요 목적은 양국간의 미묘한 외교 문제들이 두 나라 우호 관계를 해칠 정도로 악화하기 전에 그러한 미묘하고 중요한 외교 문제를 사전에 처리하고 두 나라의 정책 형성과 실천에 기여하는데 있다고 이 대변인은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이 기구가 우선 『비상설기구』로 출발할 예정이나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회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