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신이 강림하자 일본이…’ 드록바 패러디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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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신이 강림하니 일본이 무너졌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코트디부아르-일본 결과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혼다 케이스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보니와 제르비뉴의 연속골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A매치 5연승을 달려 기세를 올렸던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이날 경기의 흐름을 쥐었던 선수는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갈라타사라이)였다. 드로그바는 이날 벤치에서 몸을 풀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코트디부아르는 드로그바가 들어가자마자 분위기를 바꿨다. 보니, 제르비뉴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일본을 무너뜨렸다. 코트디부아르는 일본의 공세에도 드로그바가 무게 중심을 잘 잡아주며 잘 막아냈다. 몸이 무거워진 일본은 드로그바의 코트디부아르를 넘는데 실패했다.

드로그바의 등장으로 코트디부아르가 승리를 거두자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네티즌들은 '드록신이 들어오니 결과가 바뀌었다. 오 드록신!' '지치고 힘들 때 의지할 곳은 드록신뿐'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 드로그바를 패러디한 사진들도 다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중앙일보·J스포츠팀
사진=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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