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중국주둔 미군 내년까지 완전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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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7일합동】「카터」 미행정부는 자유중국과의 모든 공식관계를 단절한다고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잔류중인 모든 주대미군사요원들이 오는 79년 말까지 철수할 것이라고 7일 「워싱턴·포스트」지가 미·대만방위사령부 대변인 「폴·헨리」 중령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역 및 국방성문관을 포함한 대만잔류자수는 7백50명이나 이들의 분야별 인원수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현재의 철수비율로 보아 금년 말까지 6백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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