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유중국간 무역 중공, 반대하지 않아

【방콕7일AFP동양】태국을 방문중인 중공부수상 등소평은 중공이 앞으로 미국과 자유중국간의 무역관계유지를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태국의 중국어신문 「신·총·이안」지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등소평이 6일 「크리앙사크·차마난」태국수상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공은 미국이 자유중국과 외교를 단절하고 방위조약을 폐기하는 한편 대만주둔미군을 철수한다면 미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할 용의가 있다고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