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현 소공동 건물 팔고 남대문국민교자리에 새회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대한상공회의소가 현재의 소공동 건물을 팔아 남대문국민학교 자리에 지장20층·지하3층의 새 회관을 짓는다.
남대문국민학교와 「코트라」 전시관 등 부근 일대의 3천8백평 대지에 세워질 새회관은 건평 1만3천평에 주차장시설 4천평(옥내포함) 및 정원시설 1천3평 등으로 기본설계가 되어 현재 관계당국의 심사를 받고 있는 중.
상의는 소공동의 대지 7백50평·건평1천9백평의 현 건물을 매각, 그 대금 35억원 등을 건설비로 충당하는 자금계획을 마련, 내년 신학기부터는 착공할 계획.
남대문국민학교는 현재 취학중인 학생들을 학구 내 5개 국민학교로 분산, 폐교되며 「코트라」 전시관은 신축중인 영동전시관으로 이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