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방부제 과자 또 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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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시보건연구소는 7일 국내수입상사들이 미국에서 들여온 2만「달러」어치의 과자류에서 인체에 해로운 방부제를 또다시 검출했다.
이에따라 부산세관은 이들 유해과자류의 통관을 보류했다.
부산시보건연구소는 국립부산검역소가 감정을 맡긴 수입과자인 미국 「선샤인」회사제품 「데이비스·푸드」에서 식품위생품상 첨가가 금지된 「노르빈산·칼륨」을 검출했으며 미국 「나비스코」제품인 「토스테테스·채리」와 「토스테테스·스트로베리」에서 안식향산 「소다」를 검출했다.
「노르빈산·칼륨」과 안식향산 「소다」는 식품위생법상 청량음료수·간장·된장·젓갈류등 이의의 식품에는 첨가할수 없다.
수입상사별 수량·수입가격은 다음과 같다.
▲삼한교역=과자 6종 8백50상자 1만6천3백64「달러」 BHA(산화방지제) 함유 ▲백양물산=과자 2종 4백상자 2천5백44「달러」 방부제 안식향산「나트륨」함유 ▲동륭물산=과자 1종 1백상자 9백55「달러」 방부제 「노르빈산·칼륨」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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